지난 시간에는 선별 과정을 검토하여, 그 중 거의 마지막 단계에서 플라스틱 재질별 분리 작업을 구현하기로 하였습니다.
https://learn-and-give.tistory.com/30
이런 저런 자료를 찾다보니, 이 단계의 달인이 '생활의 달인'에 나오신 적이 있네요. 대단하시긴한데 마스크도 끼지 않으시고, 작업장 천장도 낮아서 건강에 매우 위험한 환경일 것 같아서 좀 안타깝네요. 감사하기도 하고~ 저런 분들은 한 달에 하루 정도를 작업 하지 마시고 강의를 하실 수 있게 배려 해 드려도 좋겠네요.
분류가 일어나는 주변 환경은 저 동영상에 나오는 모습을 참고하여 만들면 좋을 것 같네요.
컨베이어 벨트로 쓰레기들이 잔뜩 지나가고 작업자 주변에 여러 재질별 바구니가 있고, 그 중간에 플레이어가 위치하도록.
실제로 쓰레기를 집는 모션까지 구현하기는 일이 많고 어려우니 플레이어 형상을 만들지는 말아야 되겠네요.
재활용 플라스틱(비닐) 종류
아래 블로그에 가보니, 재활용 되는 재질들이 나와 있는데 참 많네요. 자료를 찾아보면, 아무리 선별을 잘 해도 선별 작업으로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 할 수가 없다고 하고, 제조 단계에서부터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재질 종류를 줄이고 분리가 쉽게 해주고, 쓰레기가 덜 나오게 하고...
여기 저기 검색을 해 봐도, 각 재질별로 대표적인 물품의 종류가 무엇인지 정리 된 자료는 잘 찾아지지 않네요.
복사하기 쉬운 자료는 넘쳐나는데 정리에 수고가 들어가는 자료는 찾기 어렵네요. 정보 쓰레기도 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자료를 정리하는 것도 매우 귀한 일이 되겠네요. 마트 갈 때 사진 좀 찍어봐야겠네요. (지속적으로 누적 해 봐야겠습니다.)
조사를 하면서 알게 된 내용들 몇 가지를 정리 해 보겠습니다.
- 생수병은 최대한 압착하고 뚜껑을 닫은 상태로 배출하면 좋다고 합니다. PET은 물에 가라앉고 뚜껑 재질인 PP/PE는 물에 뜨기 때문에 분쇄를 하면 쉽게 분리가 된다고 하네요.
- 선별 된 플라스틱이 모두 '물질 재활용'에 쓰이는 것은 아니고, '에너지 재활용'으로도 사용 된다고 합니다. 즉, 화력 발전소에서 태워서 열을 발생 시키는 재료(SRF - Solid Refuse Fuel/ 고형 연료 제품)로 사용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용 될 경우에는 분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그렇더라도, 플라스틱은 최소한으로 만드는게 좋겠죠.
집에 있는 물건들 좀 살펴보니, 그냥 모르는 상태일 때는 막연하고 낯설어서 PET 말고는 모르겠다 싶었는데, 몇 개 살펴보니 대략 재질들을 조금 구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대표적인 상품들의 재질을 알게 되면 그것들의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을 잘 익히고 알리면 효율적인 홍보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재질별 대표적인 쓰레기는 지속적으로 생활 속에서 계속 추가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사를 많이 하면 좋긴한데, 게임에 사용하려면 이것을 어떻게 쉽게 게임의 에셋으로 만들 것이냐도 좀 고민이 되는 부분이네요. 여러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도 하고, 혹은 동일하거나 몇 가지 대표적인 형상에 사진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고... 차차 진행하면서 가능한 방법을 선택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작업장 모델링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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