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를 걱정하는 코드 특공대, CodeForKorea
사람은 무엇을 위해서 생겼을까?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 대학교 1학년 때 계속해서 스스로를 괴롭게 했던 질문입니다. 당시, 여러가지로 힘든 일도 많았던 이유가 있어서 더 궁금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속시원한 답은 알 수가 없답니다. 그럼에도, 지금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은, 어느 날 낮잠을 자다가 가위에 눌린 경험 덕분입니다. 가위에 눌린 상태로 꿈을 꿨는데, 몸이 어딘가로 빨려가고, 그 곳으로 가면 죽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죽고 싶지 않고, 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가위에서 풀리고 꿈을 깬 후, 살아있다는 사실이 감사했고, 삶의 의미는 계속 고민하되, 할 수 있는 한 알차게 채워나가는 것이 좋겠다 싶었습니다. 큰 전환점이 된 경험이죠.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고 싶은 욕구는 모든 사람에게..
2020.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