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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여수#1]. 여수 밤바다는 마음 속에 있는 것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 때문에, 그리고 '오동도'를 추천했던 군대 후임의 이야기에 언제고 꼭 가보고 싶었던 여수에 가족들과 함께 2박 3일로 다녀왔습니다.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거의 2박1.5일이었지만... 연로하신 우리 싼타페 형님께 기름을 가득 넣어드리고, 사정이 있어 점심 무렵에 출발하였습니다. 금요일이기도 하고 날씨도 비가 오니 고속도로는 별로 막히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가다가 최근에는 가 본적 없는 전주 아래쪽으로 들어서자 여행을 한다는 기분도 들고, 찰진 전라도 사투리를 들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가다보니 휴게소 이름이 '춘향' 휴게소라서, 괜히 그냥 기분에 한번 들러보고 싶었습니다. 구름이 잔뜩 긴 날씨에 주변의 산에 걸쳐있는 구름이 수묵화처럼 멋있게 보였습니다. 여수에 순천 .. 2023. 12. 19.
구글맵의 '목록'으로 '지도'만들기 가능??? 오랜만의 가족 여행이라 첫째에게 가족 일에 주도적으로 참여 해 볼 기회도 줄 겸, 가볼만한 곳 목록을 한번 만들어 보라고 하였고,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려서 목록을 만들어 왔습니다.(휴대폰 바꿔준다는 동기부여가 없었더라면 불가능한..ㅋㅋ) 그런데, 그냥 텍스트로 목록을 적어서 보냈길래, 잘했지만 구글맵으로 장소를 공유 하도록 해보라고 하였고, 한창 휴대폰 뭘 살 것인지 논의하는 중이라 그런지 번개같이 처리를 해 왔습니다.ㅋㅋ 아... 스티브잡스 미워...ㅋㅋ 나는 애플이 우리나라 사용자 홀대 하는게 싫어서 아이폰 싫은데, 애들은 그런게 없나봅니다. 예전에는 해외 여행 가서 새로운 도시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그 도시의 다양한 지도를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휴대폰 로딩은 비싸고 에그 같은거도 제.. 2023. 10. 3.
서울 양재동 전기박물관 관람기 01. 근대문명 따라잡기 회사 업무 상 교육 받을 것이 있어서 양재동으로 출퇴근 했는데, 근처에 전기박물관이 있어서 점심먹고 산책 겸 둘러보았습니다. 한전아트센터 주변도 공원처럼 되어 있어서 앉아서 바람 쐬기도 좋아요. 부슬비가 오락가락해서 공기도 상쾌하고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 저~기 입구가 보이는군요. 건물로 들어서면 왼쪽의 아트센터와 오른쪽 박물관 건물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들어갑니다. 1층에도 여유로운 공간과 이런 저런 전시가 되어 있어서 그냥 여기 앉아 있어도 휴식이 될 것 같아요. 3층의 전기박물관으로 올라가면 방명록에 이름을 적고 입장합니다. 이때 주차했는지 물어보시는데 나중에 자료를 보니 관람자는 2시간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 들어 올 때 왼쪽으로 보이는 1전시실부터 둘러보게 됩니다. 1전시실에는 처음.. 2023. 6. 25.
정조대왕의 꿈, 화성 행궁 회사 행사 일정 중 화성 행궁을 둘러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야간에 음악회 할 때 한번 가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본격적으로 둘러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수원 장안문과 팔달문 사이에 있습니다. 수원광광 정보 홈페이지에서 화성 행궁과 각 건물의 유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suwon.go.kr/web/visitsuwon/hs02/pages.do 수원관광 수원관광 www.suwon.go.kr:443 궁궐 건물 외 성벽도 가까이 있고, 성벽을 포함해서 둘러 볼 수 있는 관광코스도 있네요. https://www.suwon.go.kr/web/visitsuwon/hs02/pages.do?seqNo=55 수원관광 수원관광 www.suwon.go.kr:443 는데, 저희는 .. 2023. 5. 27.
[통영]. #6. 동백이와 방어로 마무리 하는 통영 여행 세병관을 제외한 나머지 통제영을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https://learn-and-give.tistory.com/53 [통영]. #5. 통제영 주전소와 공방들 세병관의 벅찬 감동을 품고 다른 곳들도 찬찬히 둘러보았습니다. https://learn-and-give.tistory.com/49 [통영]. #4. 통제영에서 만난 행운과 감정 종합선물세트 제승당을 다녀와 간단히 장을 보고 숙소로 learn-and-give.tistory.com 통제영 옆의 사거리에서 동쪽 길을 따라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오르막 길이 보입니다. 딱 벽화가 보이기 때문에 쉽게 알아 볼 수 있는데, 지도를 참고하면 되고, 오른쪽에 보이는 두 번째 큰 길(차가 다닐 수 있는)입니다. 그 길을 따라서 오르막 길을 오르면 벽화들을 보면서 .. 2023. 2. 2.
[통영]. #5. 통제영 주전소와 공방들 세병관의 벅찬 감동을 품고 다른 곳들도 찬찬히 둘러보았습니다. https://learn-and-give.tistory.com/49 [통영]. #4. 통제영에서 만난 행운과 감정 종합선물세트 제승당을 다녀와 간단히 장을 보고 숙소로 들어가는 것으로 첫날을 보냈습니다. https://learn-and-give.tistory.com/45 [통영]. #3. 마트와 숙소,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서울에서 통영까지 운전해 갔다가, learn-and-give.tistory.com 세병관 마당 한쪽에 석상들이 몇 개 세워져 있었는데 팔로 감싸안은 중간에 구멍이 나 있었습니다. 뭔가를 꽂아두는 용도로 사용했을 것 같은데, 세병관의 설명을 듣고나서 보니, 저 석상들도 분명 일제에 의해서 훼손되어 어딘가 방치되어 있다가 어렵게.. 2023. 1. 28.
[통영]. #4. 통제영에서 만난 행운과 감정 종합선물세트 제승당을 다녀와 간단히 장을 보고 숙소로 들어가는 것으로 첫날을 보냈습니다. https://learn-and-give.tistory.com/45 [통영]. #3. 마트와 숙소,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서울에서 통영까지 운전해 갔다가, 서피랑 올라갔다가 서둘러 내려와 배는 타고 제승당을 둘러보았더니, 몸이 조금 피곤하였습니다만, 왠지 모르게 기분은 참 좋았습니다. https://learn-and-give.tisto learn-and-give.tistory.com 새벽에 잠을 잘 못자서 아침먹고 잘 사람은 자고 휴대폰 볼 사람은 휴대폰 보고, 다 같이 뒹굴뒹굴 거리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대환영!!! 멀리서 봤던 미인, 통제영 전날 서피랑에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가장 눈에 띄었던 건물이 바로 '통제영'이었습니다... 2023. 1. 26.
[통영]. #3. 마트와 숙소,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서울에서 통영까지 운전해 갔다가, 서피랑 올라갔다가 서둘러 내려와 배는 타고 제승당을 둘러보았더니, 몸이 조금 피곤하였습니다만, 왠지 모르게 기분은 참 좋았습니다. https://learn-and-give.tistory.com/43 [통영]. #2. 제승당, 이순신 장군님과 수병들의 고귀한 정신 배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서피랑에서 급한 걸음으로 배에 올랐습니다. https://learn-and-give.tistory.com/42 [통영]. #1. 서피랑 99계단과 서피랑 통영은 군대 제대하고 전국 여행 할 때 처음 가봤고, 5년 learn-and-give.tistory.com 활어를 살 용기 선착장을 내리니 해가 저물어 가고 있어서, 낮과는 다른 또 다른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국적인 야자수.. 2023. 1. 22.
[통영]. #2. 제승당, 이순신 장군님과 수병들의 고귀한 정신 배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서피랑에서 급한 걸음으로 배에 올랐습니다. https://learn-and-give.tistory.com/42 [통영]. #1. 서피랑 99계단과 서피랑 통영은 군대 제대하고 전국 여행 할 때 처음 가봤고, 5년 전 쯤 아버님 댁에 간 김에 큰 아이 데리고 한번 둘러 본 적이 있을 뿐, 거의 낯선 곳과 다름 없는 곳이었습니다. 이번에 여행을 다녀오니 learn-and-give.tistory.com 통영 여객터미널에서 제승당으로 가는 파라다이스호 배는 제승당까지 바로 가는 배였습니다. 가깝긴합니다만, 그래도 배라서 시간이 좀 걸리긴 합니다. 한 30여분 조금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불편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유롭게 경치를 즐기면서 멍때리기에 과하지도 부족하.. 2023. 1. 22.
[통영]. #1. 서피랑 99계단과 서피랑 통영은 군대 제대하고 전국 여행 할 때 처음 가봤고, 5년 전 쯤 아버님 댁에 간 김에 큰 아이 데리고 한번 둘러 본 적이 있을 뿐, 거의 낯선 곳과 다름 없는 곳이었습니다. 이번에 여행을 다녀오니 정말 통영을 잘 몰랐었고, 정말 귀한 곳이며, 우리 민족의 아픔이 아직 치유되지 못한 곳인 것 같아 애틋한 마음도 듭니다. 여행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다시 연을 이어보고 싶은 귀중한 도시인 것 같아요. 서울에서 출발하면 대략 4시간 가량 걸립니다. 새벽에 출발하면 힘드니 출근 시간을 조금 빗겨나도록 9시 정도 출발했습니다. 동서울-중부고속도로-경부-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타고 갔습니다. 주유는 역시 고속도로 알뜰 주유소가 싸네요. 10만원이면 여유있게 왕복하고 남는 것 같아요. 내려가면서 휴게소에서 사발면+도시..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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