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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Maschera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와 함께 한 생명나눔콘서트

by 바른생활머시마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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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5월 18일.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와 함께하는 "생명나눔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예풀 뮤직에서 주최하며 여러 기업에서도 후원하며, 특히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와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생명나눔 콘서트

 

 

행사 장소였던 '광림 아트센터 장천홀'은 처음 가보는 곳인데, 울림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광림교회의 부속시설인 것 같습니다.

 

길을 가면 쉽게 눈에 띄는 건물이었습니다. 

장천홀

 

웨슬리관이라는 별칭이 또 있나 봅니다. 입구에 입간판이 보이네요. 제대로 잘 찾아 온 것 같습니다.

웨슬리관이 장천홀인가 봅니다.
생명나눔 콘서트

리허설을 위해 무대로 나가서 보니 시설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시설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교회 시설이니 음악적 쓰임새는 참 많을 것 같고, 또 이렇게 대외 행사에도 뜻 있게 쓰여지니 좋은 것 같네요.

장천홀 무대 전경
장천홀 관객석
장천홀 2층 객석(건물 지하1층)

이쁘게 포장 된 기념품에는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최지우씨 사진이 들어 있네요. 

기념품

 

출연진들은 대부분 예풀뮤직 소속의 아티스트들이셨습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대단하신 분이셨습니다.

MC로 초대 된 '에바'님도 실제로 뵈니 아주 미인이셨고, 외모보다 이런 행사에 기쁘게 참여하시는 모습이 더 멋져보였습니다. 그라운드 위의 투지 넘치는 모습 그대로,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진행을 해 주셨습니다.

아티스트분들의 무대는 공연의 제목처럼 '생명나눔'의 사랑과 같이, 감동을 주는 무대였습니다.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 음악 연주(김요한, 김동아)부터 마음을 울리는 가곡들(김경희, 김재민, 김준빈, 곽종례). 특히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두 곡은 노래도 노래지만, 연기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꼭 언제고 공연을 봐야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전문 아티스트 외에, 함께한대 합창단과 함께 노래한, '생명나눔 중창단'도 특히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실제 생명나눔을 하신 분이나 그 가족분들이 이렇게 음악으로 유대를 하고 계신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생명나눔 중창단

 

 

공연을 잘 마치고 출연하신 분들 다 같이 기념 사진을 찍은 후, 수고 하셨노라 서로 인사하며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행사를 주관하신 예풀뮤직과 최혜영 대표님께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멋진 공연 보여주신 전문 아티스트분들과 마음만은 프로였던 함께한대 합창단과 사랑나눔 중찬단 모든 분의 정성에 감사 드립니다.

 

저도 인체조직 기증 서약자입니다만, 이미 쓰임새를 다한 우리의 소중한 신체가 다른 이들의 생명 연장에 쓰일 수 있다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이겠습니까~ 특별히 내 일상 생활이 달라지는 것이 있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나의 마지막을 가장 아름답고 보람있게 마무리 할 수 있다는, 든든한 마음이 드는 일이니 망설이지 말고 모두 고고씽~

https://www.donor.or.kr/home/index.asp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생명나눔 문화와 인식을 바꿔 나갑니다.

www.donor.or.kr

 

절차도 별로 어렵지 않고 간단합니다. 가족과 함께 사전에 서로의 의사를 미리 말해두고, 함께 가입하면 좋을 것 같네요.

https://www.donor.or.kr/home/donor/organ_donation_apply.asp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 장기기증 희망등록

장기기증 희망등록의 방법과 등록증 및 스티커 배부 등 등록 후 절차를 소개합니다

www.dono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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